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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평가 시 리뷰를 꼭 써주고 싶은 동료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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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영(Content Manager) gaby@lemon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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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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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1/09/02
레몬베이스 리뷰 제품을 통해서는 '리뷰를 받고 싶은 동료'뿐 아니라, 자신이 '리뷰를 주고 싶은 동료'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어드민(관리자)이 리뷰 사이클을 생성할 때, 구성원이 동료 지정 단계에서 ‘리뷰 써주고 싶은 동료’를 지정할 수 있도록 선택하면 됩니다.
어드민이 리뷰 사이클 생성 시 리뷰를 받거나 주고 싶은 동료 지정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드민이 보게 되는 레몬베이스 화면 캡처.

1. 리뷰를 받거나 주고 싶은 동료는 어떻게 지정하나요?

다면평가에서 리뷰 작성자(평가자)를 지정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리뷰 대상자와 작성자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어드민이 지정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리뷰 대상자가 직접 리뷰 작성자를 선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리뷰 대상자가 직접 선택하는 경우,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승인 절차를 거칠 수도 있습니다(선택 사항). 레몬베이스를 이용하는 기업 중에선 3분의 2 이상이 리뷰 대상자를 지정한 뒤 리더의 승인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에서는 리뷰 대상자가 ‘리뷰를 받고 싶은 사람’을 직접 지정하도록 하고, 리더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백패커의 정정민 성장지원셀 리더는 “리뷰를 받고 싶은 사람을 직접 지정하면 피드백의 수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드민이나 리더보다 리뷰를 받을 당사자 본인이 누구와 긴밀하게 협업했는지, 누구에게 받는 피드백이 유용할지에 대해서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반대로 리뷰를 주고 싶은 사람을 지정할 수 있으면, “피드백의 질이 높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협업 과정에서 직접 발견한 상대의 장점이나 개선점을 피드백에 담을 것이란 기대입니다. 다만 갈등이 있는 상황이라면, 리뷰를 통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보다 1:1 미팅 등을 통해서 대화로 풀어나가도록 리더나 어드민이 조정함으로써 '리뷰 써주고 싶은 동료'를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오용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2. 누구를 ‘리뷰 받고 싶은/주고 싶은 사람’으로 지정해야 할까요?

‘함께 일한 동료’를 ‘리뷰를 받고 싶은 사람’ 혹은 ‘리뷰를 주고 싶은 사람’으로 지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다면, ‘함께 일한 동료’는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요? 같은 팀 혹은 스쿼드(목적 조직)에 속해 있거나,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동료를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 고객', 즉, 리뷰 대상자가 하는 일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동료도 리뷰를 주고받는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정량적인 기준으로 ‘함께 일한 동료’를 정의하는 방법을 찾는다면, 엔씨소프트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뷰 작성자로 지정할 만한 동료를 리뷰 대상자에게 추천하는 제도를 지난해 도입했는데요. 협업툴이나 이메일 등에서 서로 커뮤니케이션한 양과 빈도를 기준으로, 리뷰 대상자마다 10명 정도를 '추천 리스트'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3. 리뷰를 받고 싶은 사람뿐 아니라 주고 싶은 사람까지 양방향으로 지정할 수 있는 기업은 어딘가요?

‘솔직한 피드백’을 강조하는 넷플릭스는 누구나 누군가에게 언제든 피드백을 줄 수 있는 ‘360’이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같은 조직에서 일하는 동료 혹은 다른 조직이지만 협업하는 동료), 직속 매니저에게 수시로 피드백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저서인 <규칙 없음(No Rules Rules)>을 통해 “피드백의 수용 여부는 전적으로 받는 사람에게 달렸다는 사실을 양측 모두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리뷰를 주고 싶은 동료를 지정하여 피드백을 주었다고 하더라도 피드백 수용 여부를 결정하는 주체는 리뷰를 받은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넷플릭스의 4A 피드백 지침 피드백을 줄 때 AIM TO ASSIST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으로 하라) ACTIONABLE (실질적인 조치를 포함하라) 피드백을 받을 때 APPRECIATE (감사하라) ACCEPT OR DISCARD (받아들이거나 거부하라)
자료 출처: <규칙 없음(No Rules Rules)>
반면 구글 역시 ‘360도 피드백’이란 다면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리뷰 대상자가 자신에 대한 리뷰를 작성할 동료의 목록을 제출하고 매니저와 상의를 통해 함께 ‘리뷰를 받을 사람’ 목록을 선정하는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다면 평가를 진행하면서 팀내 최소 3명의 리뷰 작성자를 지정하도록 하고 있고, 팀 외부의 협업자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때 리뷰 작성자로 지정되지 않은 동료도 리뷰를 주기 원하는 대상자가 있으면, 스스로를 리뷰 작성자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4. 리뷰를 주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는 언제일까요?

‘리뷰 써주고 싶은 동료’를 지정하여 피드백을 제공할 때, 의도나 동기를 분명하고 솔직하게 밝히는 것이 효과를 키울 수 있습니다. 리뷰를 받는 사람의 수용도를 높일뿐 아니라, 무엇보다 ‘리뷰를 주고 싶은 사람’을 지정하기 전에 피드백을 작성할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경우라면, 피드백을 꼭 제공해야 합니다.
프로젝트 성공 등을 인정하고 칭찬해야 할 때
피드백으로 통해 상대방의 업무 스킬이 즉각적으로 향상될 가능성이 높을 때
당신이 이미 그의 행동을 관찰했다는 사실을 상대가 알아차리고 피드백을 기대하고 있을 때
개인의 행동이 다른 동료, 팀 또는 조직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문제를 간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반면,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피드백이 되려 해로운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차라리 피드백을 안 주는 편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어려운 일을 겪어 감정적으로 매우 취약할 때
침착하게 의견을 정리할 여유나 인내심이 본인에게 없을 때
상대방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을 떼
특정 사건, 특히 분쟁의 소지가 있는 사건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할 때
그럼, '리뷰 써주고 싶은 동료'를 지정하기 전, 마지막으로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면 어떨까요? 리뷰를 통해 제공하고 싶은 피드백은 팀과 조직 전체를 위한 것인가요, 아니면 개인의 선호나 필요에 따른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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